우리나라 동물들이 약 340만 마리가 땅에 들어간 현재 싯점에 정부는 조기에 동물진료의 전문가인 수의사의 의견에 귀을 기울였다면 이런 비극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만약에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이명박정부가 끝나 갈때쯤 더 큰 축산식품의 혼동에 휘말리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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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호기심이 많은 봉달이가 아빠에게 달려와서 물었다.
"아빠! 국가가 뭐예요?"
어린 아들이 알아듣도록 쉽게 설명해야겠다고 생각한
봉달이 아빠는 이렇게 대답했다.
"응. 국가란 한 집안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란다."
그러자 봉달이가 또 물었다.
"아빠! 그럼 정부는 뭐예요
역시 쉽게 설명해야겠다고 생각한 봉달이 아빠.
"정부란, 나라 살림을 맡아하는 한 집안의 엄마와 같은 존재지."
그러나 봉달이의 호기심은 끝이 없었다.
"그럼 국민은 뭐예요.
봉달이 아빠는 이번에도 쉽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국민이란? 국가와 정부의 보살핌을 받으니깐,
바로 봉달이 너라고 할 수 있지."
"아빠 ! 그럼 노동자는 뭐예요.?"
"음, 노동자란 우리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언니가 아니겠니?"
"그럼 아빠! 동생은 뭐예요?"
"우리 막내는 우리의 미래라고 볼 수가 있지."
의문이 다 풀린 봉달이는 이제사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었다.
그날 밤 곤히 자고 있던 봉달이는 동생의 울음소리에
그만 단잠을 깨고 말았다.
응가를 한 것이라고 직감한 봉달이, 가정부 방으로 달려갔다.
방문을 연 순간 아빠가 가정부 언니랑
그 짓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충격을 받은 봉달이는 엄마방으로 달려갔다.
엄마 방을 막 두들겼지만 엄마는 잠을 자는지
아무 대답이 없는 것이었다.
자기 방으로 돌아온 봉달이,
동생은 기저귀가 풀어져 침대가
똥밭이 되어서 그 위에 뒹굴고 있는 것이었다.
다음 날 아침
시무룩해 있는 봉달이를 보고 아빠가 물었다.
"우리 봉달이가 왜 이리 시무룩해 있을까.?"
그러자 봉달이가 어제 모든 걸 다 보았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속이 뜨끔한 아빠가 뭘 보았느냐고 묻자.
봉달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어제밤 나는, 노동자를 유린하는 국가,
국민이 아무리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정부,
그리고 똥 밭에 뒹구는 우리의 미래를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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