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 진해의 정산 장복산으로 간다.
밭길을 따라 부처골로 향한다.
밭길따라 미나리가 자랐다.
떼죽나무 군락지를 따라 오른다.
약 30분정도 오르면 임도가 나타난다. 여기서 다시 덕주봉으로 올라가야 한다.
덕주봉까지 1.3km, 장복산까지 2.9km
임도에서 덕주봉 가는 길
오르는 중간에 바위를 만나 한걸음을 내딛는다
산능성이를 따라 덕주봉으로 향한다.
덕주봉에서 바라본 장복산 줄기
다시 발길을 안민터널로 향한다.
오른쪽으로 덕주봉과 왼쪽으로 진해시가지가 보인다.
안민터널까지 산능성이길
멀리 진해비행장 활주로가 보인다. 진해사람들도 잘 모르는 곳인데 ㅎㅎㅎ
장복산2.5km, 안민터널 1.5km. 아직 더가야 안민터널
안민터널 약 2시간정도 걸렸다.
안민터널에서 바라본 진해시가지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년 4월 22일 진해시 여좌동, 2002년 1월 5일 창원시 성주동의 장복산(582.2m)으로 고시하였다.
[명칭유래]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1425)에 장복산(長卜山),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장복산(長福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장복산 자락에는 안민(安民)고개가 있는데 일명 사현(私峴)이라 한다. 안민의 ‘안’(安)은 지명에서 ‘알’로 읽히는 차자(借字)이고, ‘민’(民)은 지명 표기에서 산을 뜻하는 ‘미’를 나타낸 것이다.
사현의 ‘사’(私) 또한 ‘안민’의 ‘안’(安)과 같이 ‘알’을 나타내는 차자 표기이다. ‘사’(私)는 ‘아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민’은 ‘알미’로 파악할 수 있고 사현의 ‘사’(私)도 ‘알’의 표기로 확인되므로 안민고개와 사현은 ‘알미고개’ 또는 ‘알고개’가 된다. 또한 장복산(長福山)의 ‘장’(長)도 ‘알·얼’의 뜻을 지니므로 ‘알미고개’ 또는 ‘알고개’의 ‘알’과 상관적이라 할 수 있다. ‘알미’는 ‘대산(大山)=장산(長山)=중심산(中心山)’의 의미를 지닌 지명으로 볼 수 있다.
장복산(長卜山)의 ‘복’(卜)이 의미하는 바가 제의를 뜻한다 할 수 있으므로 장복산은 중심산의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즉 장복산이 중심산의 기능을 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이름이 생겨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창원에 전해지는 전설로는 “산이 벽처럼 솟아 있어 장벽산이라 하였다” 하고, 진해에 전해지는 전설로는 “옛날에 장백이라는 사람이 이 산에 살았다 하여 장복산이라 한다.”고 한다.
[자연환경]
낙남정간에 있는 정병산에서 남으로 갈라져 나와 불모산으로 이어지고 불모산에서 서쪽으로 형성된 산맥이 장복산으로 이어진다. 장복산은 다시 진해시 고산으로 이어져 마산만에 닿는다. 한편, 장복산에서 북으로 뻗은 두 산줄기는 봉암하구와 봉암갯벌에 닿으면서 양곡동을 형성하였다.
[현황]
창원분지 남쪽 산맥에 솟아 있는 산으로 창원시청에서 남쪽으로 약 5.5㎞에 있다. 창원시와 진해시의 자연 경계 구실을 한다. 장복산을 경계로 하여 진해시와 연결되는 3개의 터널과 1개의 산복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국도 25호선이 지나는 안민터널이 창원시 안민동과 진해시 석동·경화동이 연결되고, 국도 2호선이 지나는 장복터널과 마진터널이 창원시 양곡동과 진해시 여좌동으로 연결된다.
옛 안민고개가 지나던 곳에 산복도로가 개설되어 창원시 안민동과 진해시 여좌동을 연결하며 관광 도로의 구실을 하고 있다. 장복산 자락으로 안민동·양곡동·남지동·창곡동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남지동과 창곡동은 창원공단으로 조성되어 여러 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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