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장의 산행

2018. 2. 포천 광덕산

허주형 2018. 2. 12. 13:11


포천 광덕산으로 가는길은 강원도를 지나서 가야 한다. 광덕산은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화천, 철원이 같이 있는 곳이다.

강원도의 힘


등산로 입구에 놓여 있는 도끼, 선녀을 기다리고 있는걸까?


눈속에 묻혀있는 잣


처마밑에는 고드름이 달렸다. 날씨는 춥지만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덧


광덕산 입구 등산로


광덕산까지 2.02km, 정상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이 사이로 가야 한다.


초입에는 아직도 잔설이 있지만 정상으로 갈수록 눈이 많아진다.

산중턱에서 바라본 우리산하,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정상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다.


광덕산을 중심으로 동서방향으로 한북정맥이 흘려간다. 그중에 광덕산이 최고봉이다.

드디어 광덕산, 해발 1,046m

광덕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녁산하, 벌써 눈이 녹기 시작했다.


광덕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녁산하, 아직도 한겨울이다.


광덕산 기상대.


강원도 화천군에서 건립한 조경철박사 천문대, 여기는 강원도 화천군이다.


조경철박사 천문대에서 내려가는 길 끝까지 포장도로이다.


화천 조경철박사 천문대


화천조경철 박사 천문대에서 바라본 밤하늘


광덕산(廣德山)

높이 1,046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동쪽에 복주산(伏主山, 1,152m)·대성산(大成山, 1,175m), 남쪽에 백운산(白雲山, 904m), 서쪽에 명성산(鳴聲山, 923m) 등이 솟아 있으며, 산의 모습이 웅장하고 덕기(德氣)가 있다 하여 이름이 광덕산이 되었다 한다.

자등리에서 발원한 수계(水系)는 거의 직선으로 북쪽으로 흘러, 와수리에서 한탄강의 지류인 남대천으로 흘러든다. 도평리에서 발원한 수계는 한탄강의 지류인 영평천(永平川)의 상류를 이룬다. 한편, 광덕리에서 발원한 사내천(史內川)은 사창리를 지나 심한 곡류를 이루면서 동쪽으로 흘러, 지촌리에서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광덕산과 명성산 사이에 있는 자등현(自等峴)을 통하여 자등리와 도평리가 연결되고, 광덕산과 복주산 사이에 있는 하오현(荷吾峴)을 통하여 화천군 근남면 잠곡리와 광덕리가 연결되고 있으며, 남쪽의 백운산과의 사이에 있는 광덕현을 통하여 광덕리와 도평리가 자동차 도로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