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개띠 해 맞아 동물사랑 붐 조성하겠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동물병원협회(KAHA)가 올해 황금개띠의 해를 맞아 동물사랑 붐(대유행)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허주형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같은 아시아 문화권인 대만의 수의사협회에서는 올해 황금개의 해라고 해서 동물보호,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붐을 조성하고 있다"며 "KAHA에서도 올해 좋은 기회를 맞아 동물사랑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만은 지난해부터 유기동물 안락사 전면 금지와 개·고양이 식용 금지 등을 시행하고 있다.
허 회장은 또 올해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가진료로 학대받는 동물, AI·구제역 등 전염병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산업동물 등의 생명이 모두 존중받을 수 있는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위혜진 HAB위원장은 "반려견 예절교육을 강화하고 펫로스증후군을 앓고 있는 보호자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 서정주 수의사는 "활동견을 매개로 한 봉사활동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김광식 한국가정견교육협회장, 김정환 동물병원경영활성위원장, 김병철 팜웨이 인터내셔널 대표, 최승용 펫닥 대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 심용희 한국마즈 수의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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