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
현대인들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너무 많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이렇게 정답이 없는 질문들과 부딪쳤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은 나보다 먼저 이런 선택들과 맞닥뜨렸고,
어떤쪽으로든 결정을 했던 선배들의 경험이다.
가보지 않은 길에 들어섰을 때
그래서 생각이 깊되 머뭇거리지 말고

윗사람에게 사랑받기는 쉬워도
싹싹하게 일 잘하고, 가끔 귀여움도 떨면
`내리사랑` 이라고 선배들에게 충분히 예쁨받을 수 있다.
하지만 후배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술 많이 사주고,
소개팅 많이 시켜준다고 될 일이 아니다.
더욱이 내가 무엇을 하자 했을 때
유비에게 만약 관우, 장비가 없었다고 생각해 보라.
젊은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기 위해서도
당신을 믿고 따라와 주는 멋진 후배 한명쯤은 있어야 한다.

친구라고 해서 언제나 당신 편만 들어서는 곤란하다.
좋은 약 일수록 입에는 쓴 법이다.
정말 좋은 친구라면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서
이런 잔소리쟁이 친구가 있어야 혹여 당신의 눈에
편견의 껍질이 씌워지더라도 쉽게 벗겨낼 수 있다.
당시에는 친구의 비판과 잔소리가 듣기 싫고 서운하겠지만
이후에 생각해 보면 친구의 한마디가

초록은 동색이라고 "끼리끼리" 모이는 것이 친구이긴하다.
그런데 매일 같은 분위기의 장소에서
"튀는" 친구가 한 명 있다면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평소 조신한 패션을 즐겨 입는다면
최신 트렌드를 좇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매일 쫓기는 힘겨운 일상도 견뎌볼 만하지 않을까.
여행은 분명 삶의 활력소다.
먼 곳에 사는 친구를 찾아보는 것도 어떨까.
반가운 벗과 밤을 지새며 도란도란 수다도 떨고,

현재 당신 옆에 남자, 또는 여자가 있더라도
설렘과 그리움으로 감정을 긴장시키는 애인이 있다면
당신은 한층 젊어지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시작은 언제나 묘한 흥분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그 흥분은 지루했던 삶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마련이다.
연애의 시작, 그 아름다운 긴장을 만끽할 수 있는 애인을 만들어 보라.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신을 얼마나
생동감 넘치게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금지된 사랑으로까지 발전한다면 위험하다.
감정의 적절한 조율이 전제 조건이다.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이다.
이해 받지 못한 자의 상처는 소심함과 열등감을 만든다.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때
정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시장통에서 싸우는 아줌마가 외치는
"동네 사람들 내 말 좀 들어 보세요" 라는 말도
무엇을 하든 "내편" 보다 든든한 재산은 없다.

흔히 남자들은 쌓인 술병의 숫자와
술을 마시기 위한 귀여운 변명쯤 이려니 하지만
일면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하다.
좋은 술자리는 마음을 넉넉하고
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당신도 이런 분위기가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다.
감정의 신호가 술 한잔 원할 때

만약에 당신이 남/여자 친구
1백 평이상의 2층 집이 아니고는 그 지긋지긋한
남편/아내의 얼굴을 피할 방법이 없다.
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마음대로 울 수도 없다.
가출을 생각해 보지만 어디로?
그가 당신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실컷 소리 내어
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 밤새 나의 화풀이에 맞장구도 쳐줄 것이다.
같이 욕은 안해주더라도 적어도 그는
"네가 참아야지" 라는 식상한 말로 화를 돋우지는 않을 것이다.

친한 사이일수록 금전관계는 금물이라고 했다.
하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툭 터놓고
속 시원히 돈을 꾸어줄 수 있는 친구를 한 명쯤 알고 있다면
마음이 한층 여유롭고 든든해질 것이다.

오래된 술일수록 향이 깊고 맛도 진하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특히 제대로 맞지 않았을 때의 삐걱거림과 노력은 얼마나 피곤한가.
반면에 빡빡머리에 주근깨 콕콕 박혀 있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유지해 온 우정이라면 눈빛만 봐도
무엇을 생각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말이 없어도 감정을 전달 할 수 있는 교감,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미덕이다.

누구라도 한 번쯤은 "남녀간에 우정이 가능할까?" 를
물론 이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단지 확실한 것은 남녀의 가치관이 분명 틀리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은 곧잘 이 문제로 싸우곤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성이라고 해서
동성이면서도 당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친구도 많다.
이럴 때는 오히려 "우정이상 사랑 이하"의 속 깊은 이성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편이 위안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성으로서가 아닌, 다른 성과의 솔직한 대화는
당신의 가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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