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늘의 추천방송]KBS 2TV `추적 60분`

▲ KBS 2TV <추적 60분> ⓒKBS

▲ KBS 2TV <추적 60분> / 20일 밤 11시 5분

동물 항생제, 남용되고 있나?

축산 사육 환경을 살펴보기 위해 찾아간 여러 농장에서 취재진은 어렵지 않게 항생제 사용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농민들은 밀폐식 사육이 자리 잡으면서 끊이지 않는 가축 질병과 전문 인력 부족,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 때문에 항생제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남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내성균에 대해 우려하는데...

.많이 쓰지만, 얼마 안 나온다?

약품 사용 현장을 확인 후 취재진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기를 수거해 항생제 잔류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128건 중 25건, 약 20%의 제품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정부가 수거·검사해 발표한 0.32%에 비해 무려 61배가 높은 수치. 다른 나라들에 비해 항생제 사용량은 높지만 검출률은 낮은 우리나라의 ‘이상한’ 검사 시스템을 추적해본다.

항생제 검사결과 - 그 때 그 때 달라요

항생제 잔류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확인하던 중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두 곳의 검사 기관에 의뢰한 같은 시료의 결과가 서로 다르게 나온 것.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취재 사실을 알고 기관끼리 사전에 실험 결과를 공유하고 있었는데... 축산물 검사 기관,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일까?

항생제 100% 안전 보장, ‘안심’할 수 있나

지난 해 11월, <추적 60분>에서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는 농협 안심한우의 문제를 보도했다. 그런데 이번 취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농협의 전 간부가 한 시민 단체를 만나 일부 항생제 검출을 인정한 것. 실제로잔류 검사를 의뢰한 농협 제품 일부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항생제> 축산물은 마케팅을 위한 수단일 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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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무원 수의사들

글쓴이 : 빠빠라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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