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원 및 임상수의사 여러분
어제 한국동물병원협회 주최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콜필드홀에서 개최된 “수의간호복지사제도 어떻게 볼것인가?”란 토론회에 많은 회원님꽈 학생들이 참석하여 약 3시간의 열띤 토론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확실한 정부의 입장과 현재 당면한 우리들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오히려 토론 시간을 더 달라는 분위기였지만 학교보안관계상 더 이상의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아쉽게도 10시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우리 수의계는 “자가진료 철폐와 수의보조인력의 침습적 행위 반대”에 완전 의견 일치를 보았으며 특히 대한수의사회 김옥경회장님께서도 절대로 이 안에 대한 양보는 없으며 회장직을 건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 부분에서 참석한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김옥경회장님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와 무한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특히 전국수의학도협의회 정치국장인 채연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장님께서 수의보조인력을 바라보는 현 학생들의 날카로운 지적에 선배들인 우리들이 오히려 부끄러움과 창피함이 들었습니다. 우리 협회 또한 미래의 수의사들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여야 할까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및 임상수의사여러분
저는 어제 토론회 후 우리 수의계의 의견이 “자가진료 철폐와 수의보조인력의 침습적 행위 반대”에 완전 합의를 보았기에 더 이상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의보조인력 도입을 위한 TFT회의” 참여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농림축산식품부 담당 사무관님께 저의 의견을 보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서울특별시수의사회 손은필회장님께서 저 대신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에 저는 더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회원들의 권익증진과 동물북지의 실현을 위하여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 허주형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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