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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예방주사현장에서 만난 덕적도 비조봉 산행

허주형 2011. 2. 21. 12:08

구제역으로 인하여 전국이 몸살이 겪고 있는 이때 서해의 아름다운 해변인 서포리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덕적도로 구제역예방주사를 해달라는 옹진군청으로 부터 연락을 받앗다. 불과 10년전만해도 덕적도에는 약 100여두의 한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없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 농부가 일소를 한마리 키운다고 하여 옹진군청 공무원과 같이 2월 10일 연안부두에서 9시 30분발 덕적행 스마트호에 몸을 실었다.

 

한우가 1마리 뿐이라 빨리 주사놓고 낚시나 산행둘다 할려고 했는데 날씨가 추워서 고기가 잡히지 않은다는 면직원의 말을 듣고 덕적도 비조봉 산행을 하기로하였다.

 

비조봉 산행 초입길이 소나무로 둘려싸여 있어 운치가 있었다

 

 

 

벌써 봄이 왔는지 양지바른곳에서는 들풀과 잎이 나고 있었다

 

 

 

 

비조봉(해발 292m)정상에 올랐다

 

 

비조봉 정상에서 바라본 서포리해욕장 정경

 

 

멀리 소야도 국사봉이 보인다. 그옛날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를 침략할때 제일먼저 우리나라땅에 도착한곳이 소야도라고 한다. 이때 당나라를 그리워 하며 소야도 제일봉을 국사봉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한국역사의 슬픈현실이 여기에도 있지만 국사봉에서 바라보는 정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 아래쪽 떼뿟리해수욕장 또한 외국의 어느해수욕장을 연상시킬만큼 아름답다

 

 

바다 저 멀리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닷물과 전혜의 해변을 가진 굴업도가 희미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