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장의 산행

2011,8월 분단의 끝을 지키는 별립산 산행

허주형 2011. 8. 8. 10:59

 

2011년 8월 5명의 친구가 분단의 끝을 외로이 지키는 강화 별립산에 올랐다

 

 별립산 제1봉에서 내려다본 강화 석모도 해명산이 멀리 보인다.

 

 제2봉에서 바라본 고려산, 그옛날 병자호란이 있는 날 청군이 강화들어왔을때 우리나라백성들이 숨어 산 산이다. 그 옛날 이름없이 죽어간 민초들의 넋이 봄에 진달래 꽃으로 피어오르리라

 

 바다건너 황해도 개풍군 즉 이북 땅이 보인다.

 

 석모도 그너머에 볼음도가 있다.

 

 석모도 해명산과 낙가산

 

 

 개성 송악산에서 발원된 예성강이 힘찬 물줄기를 가르며 서해로 달려온다. 예성강의 왼쪽은 황해도 연백군, 오른쪽이 황해도 개풍군이다.

 

 바다건너 북한이 가까이 보인다.

 

 별립산 정상, 원래는 그옆에 공군 OP(Observation Post 라 하여 관측소라 한다)가  있는 곳이 정상인데 갈수가 없어 그 옆에다 정상을 옮겨 놓았다고 한다

 

하늘 창공에 있는 무지개 빛깔, 반원형 무지개는 많이 봤는데 직선형 무지개는 처음보는 광경이었다.

 

정상옆 나무그늘 쉼터에서, 내가 붙인 이름이다.

 

 아무도 들어가지 않은 이 맑은 물, 영철이 친구가 풍덩!!!!, 다음에 내가 풍덩!!! 하였다

 

별립산 산자락을 가르면 흘려오는 이름없는 폭포수, 다음에 가면 이름을 지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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