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밖으로~~

2018년 5월 포르투갈 까보다 로카(CABO DA ROCA)

허주형 2018. 5. 30. 19:03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포르투칼 리스보아 혹은 리스본으로 간다.


에어포르투갈을 이용하였으며 우리나라 아시아나 항공과 스타얼라인스팀이라 마일리지가 공유된다.


리스본으로 가는 항공권,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리베리아 반도에 있지만 1시간의 시차가 있다.


스타얼라인스 팀이라 아시아나로 마일리지 입력 성공


바르셀로나공항 면세점


하몽을 하나 샀다.


맥주와 곁들여서 먹는다. 언제 먹어 볼런지... 맛이 기가 막히다.


리스보아 즉 리스본으로 가는 TAP1041항공기, 10시 25분발


TAP1041항공기 내부


Welcome to Lisbon


나를 태우고 온 포르투갈 항공기


리스본국제공항


로시우광장의 발렘탑


여기서 포루투갈의 대항해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대항해 기념탑


뜻밖에 노점상에서 북한의 인공기를 발견.


포르투갈에서 유명한 커피집인데, 인산인해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


커피맛이 일품이라 원두 한통을 빨리 샀다.



유라시아 대륙의 끝인 까보다 로카(CABO DA ROCA)로 향한다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서사시인 카몽이스(Camoes)는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Aqui ondi a Terra se Acaba e o Mar Comeca) 이라고 한 그곳으로 들뜬 마음을 부여 잡고 간다.


멀리 까보다 로카 탑이 보인다.


드디어 유라시아 대륙의 끝

멀리 유리시아 동쪽끝인 한반도에서 출발하여 서쪽끝까지 왔다

언제가는 내차로 대륙을 횡단하여 여기에 오고싶다.

바람은 엄청나게 불고, 기온은 차갑지만

시원한 기운은 장거리 비행에 지친 나를 감싸 안는다,


CABO DA ROCA !!!


나는 거기 섰다.


서쪽 대서양의 엄청난 바람과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CABO DA ROCA 기념탑





처음보는 꽃들이 발 밑에 깔려 있다. 그야말로 꽃길이다.






CABO DA ROCA 언덕






CABO DA ROCA 등대



유렵의 대륙이 끝나는 곳



CABO DA ROCA 인근의 SANTA IRIA 호텔, 독일인관광객이 많다.



포르투갈도 어김이 없이 화장실이 두개다.




CABO DA ROCA를 떠난다.


포르투갈(포르투갈어: Portugal, IPA[puɾtuˈɣaɫ], 문화어: 뽀르뚜갈), 정식 명칭 포르투갈 공화국(포르투갈어: República Portuguesa 헤푸블리카 포르투게자[*])은 유럽 서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이베리아 반도의 서부와 북대서양 상의 군도들을 그 영토로 한다.[1] 국토의 총 면적은 92,090 km²[2] 로, 동쪽과 북쪽은 스페인, 서쪽과 남쪽은 대서양을 맞댄 대륙부와 대서양 상의 두 자치지역인 아소르스 제도마데이라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포르투갈은 유럽 대륙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나라이다. 이름은 제2의 도시 포르투의 라틴어 이름 "포르투스 칼레"(라틴어: Portus Cale)에서 유래하였다.[3]

오늘날 포르투갈의 국경 안에 포함된 지역은 선사 시대부터 계속 사람이 거주해 왔다. 갈라이키족루시타니족 같은 켈트인들은 후에 로마 공화정에 통합되었고, 이후 수에비족서고트족 같은 게르만족이 정착하였다. 8세기부터는 무어인이 이베리아 반도를 정복하기 시작한다. 기독교도의 헤콩키스타 도중에 초기엔 갈리시아 왕국, 후엔 레온 왕국의 일부로 포르투칼레 백작령(포르투갈어: Condado de Portucale 혹은 Condado Portucalense)이 성립된다. 1139년 포르투갈 왕국의 성립과 1143년 독립 승인, 1249년 국경의 확립을 통해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 국가로 거듭난다.[4][5]

15세기와 17세기 사이에 대항해 시대 탐험의 결과로, 포르투갈은 서양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남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아우르는 제국을 건설하였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경제, 정치, 군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강대국으로 거듭났다. 포르투갈 제국은 사상 첫 세계 제국이었고,[6] 1415년 세우타 정복[7] 부터 1999년 마카오중국 반환까지 거의 600년 동안 이어진, 가장 오래 지속된 식민지 제국이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국제적 중요성은 19세기, 특히 식민지였던 브라질의 독립 이후 크게 줄어들었다. 1910년 10월 5일 혁명으로 공화국이 성립되었고, 포르투갈 왕가는 추방되어 제1공화국이 성립되었지만, 권위주의 정권인 이스타두 노부가 형성되었다. 1974년 카네이션 혁명 이후 대의 민주주의가 성립되었고, 포르투갈 식민지 전쟁이 종식되어 마지막 해외 주였던 모잠비크, 앙골라 등이 독립하게 된다.

오늘날 포르투갈은 비교적 HDI와 1인당 GDP가 낮지만 선진국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인간 개발 지수 역시 "매우 높음" 수준에 속한다. 삶의 질은 19위로, 세계적으로도 최상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가장 세계화되고 평화로운 나라에 속한다.[8][9] 포르투갈은 국제 연합 (UN), 유로존, 솅겐 조약을 포함한 유럽 연합 (EU), 북대서양 조약 기구 (NATO), 경제 협력 개발 기구 (OECD),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CPLP)의 창립 회원국이며,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유럽의 명소 ② 까보다로까

유럽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까보다로까의 붉은 등대(사진=투리스타 제공)
포르투갈의 까보다로까(Cabo da Roca)는 '시작'과 '끝'이 공존한다.

유럽 대륙의 서쪽 이베리아 반도, 그 반도 내에서도 서쪽 끝을 지키고 있는 나라가 포르투갈이다.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포르투갈은 대서양을 발판 삼아 15~16세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지니며 해양 왕국으로 대성했다. 이 포르투갈에서 대서양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이 땅끝마을로 알려진 까보다로까다. 

들꽃 위 십자탑이 보이는 까보다로까 전경(사진=투리스타 제공)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Lisboa)를 벗어나 근교에 있는 신트라(Sintra)에서 약 15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이곳은 반도 내에서는 땅끝마을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지만 까보다로까에 서게 되면 대서양의 시작을 먼저 느낄 수 있다. 

포르투갈의 까보다로까는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유럽 서쪽 땅끝마을이다.(사진=투리스타 제공)
실제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서사시인 카몽이스(Camoes)는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Aqui ondi a Terra se Acaba e o Mar Comeca)'이라 칭송 하였고, 이 글귀는 서쪽 땅끝마을을 상징하는 십자가 돌탑 뒤에 새겨져 있다. 

이 곳이 유럽 최서단임을 나타내는 십자탑이 우뚝 솟아있다.(사진=투리스타 제공)
그 글귀가 새겨진 곳을 관찰하다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까보다로까의 위치가 우리나라 38선과 같은 위도인 38도라는 것. 까보다로까를 방문한 한국인들 중에는 그 모습이 마치 제주도의 섭지코지와 닮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대서양의 관문이자 지중해가 만나는 곳, 까보다로까의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사진=투리스타 제공)
까보다로까는 대서양을 품은 아름다움 때문에 일찍이 예부터 영국과 스페인 귀족들의 여름 휴양지로 사랑 받아 왔다. 지금도 신트라에서 굽이굽이 까보다로까로 올라가는 산중턱에는 유명인들의 별장들이 가장 좋은 전망을 가진 위치에 간간히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유명 예능 프로그램인 '꽃할배'에서 신구가 다른 일행과 떨어지면서까지 포르투갈행을 감행했던 이유도 바로 까보다로까의 매력에 있다.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 끝에 서 있다는 사실은 여행객들에게 있어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벅찬 경험이 될 것이다.

까보다로까는 포르투갈에서 빼놓아서는 안 될 최대의 관광명소지만 규모가 작은 만큼 볼거리나 편의시설이 많지 않다. 유럽에서 3번째로 오래된 등대인 이곳의 상징 빨간 등대와 기념품을 파는 작은 가게 1개, 그리고 대서양을 마주하고 선 십자가 돌탑이 전부다.

까보다로까에서 피어나는 작은 선인장꽃들이 초원을 이룬다.(사진=투리스타 제공)

그러나 그곳을 가득 매운 키 작은 선인장 풀밭과 5월이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선인장 꽃과 이름 모를 들꽃들은 대륙의 끝이자 대서양의 시작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