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수의행정 그리고 수의산업

[스크랩] ‘동물간호사’도입에 수의사들 발끈 기사(조선일보, 5.26) 관련 설명

허주형 2016. 5. 31. 11:13

 






 언론보도 내용


 - 정부가 추진 중인 '동물간호사' 제도가 수의사 업계의 반발을 사며 진통을 겪고 있음

 - 수의사 업계는 수의도 엄연한 진료행위인데 전문가도 아닌 사람에게 주사나 채혈을 맡기는 것은 문제가 있음

 - 수의사들은 제도가 도입되면 대형 동물 병원들이 수의사보다는 인건비가 싼 동물간호사를 채용해 소형 동물병

   원에 타격을 주고, 수의사 일자리도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

 -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은 “정부가 규제 개혁으로 고용 창출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협의 중인 사안을

   섣부르게 발표했으며, 이미 3000여 명이 보조사로 일 하고 있는데, 이들한테 면허만 주는 게 무슨 일자리 창출

   인지 모르겠다고 말함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동물간호사 도입에 수의사들 발끈 기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먼저, 농식품부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운영중인 동물간호사 제도를 도입하여 동물병원 보조인력(3,000여명)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함으로서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문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그간 농식품부는 동물간호사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바 있고, 관련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3.29)·운영(3회 개최)하여 동물간호사의 업무 범위, 자격요건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수렴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간호사 제도 도입시 동물병원 등 수의업계가 우려하고 있는 동물간호사에 의한 자가진료 심화 등의 문제점과 개 사육장 및 판매업소 등에서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자의 인공수정, 수술 등 자가진료로 인한 동물학대를 예방하기 위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자가진료 제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동물병원 수의사 등 수의업계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동물간호사의 업무범위와 자격요건 등을 결정 하는 등 국내 여건에 맞는 제도를 도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우리부뚜막! 우리농식품!
글쓴이 : 구별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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